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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원형지 5538억짜리 특혜

[주목! 이기사] 경향신문, 충청일보 '세종시 대기업 특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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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2-04 10시02분 충북민언련

정부가 세종시 기업 유치를 위해 원형지 공급을 하면서 토지조성 원가보다 낮게 공급가를 책정해 5500여억원 추가 재원 투입이 필요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경향신문이 오늘 1면 < '세종시 원형지, 조성원가보다 싸게 공급 ‘5538억짜리 특혜’>에서 전했다.

경향신문 2월3일자 1면

기사에 따르면, 이정현 한나라당 의원이 2일 국회 예산정책처에 맡겨 조사한 '세종시 원형지 분양계획 조사분석' 보고서를 통해 세종시 원형지 공급용 토지의 조성원가는 평당 61만9000여원으로 이는 정부가 수정안에서 책정한 원형지 공급가 36~40만원(평당)보다 20만원 이상 높은 금액이며, 예산정책처는 세종시의 원형지 공급을 위해선 약 5538억원의 추가재원이 필요하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원형지를 공급받는 삼성, 고려대 등 기업 대학들은 정부의 추가 재원 투입 액수만큼 특혜를 누리게 됐다는 분석이다. 예산정책처는 165만㎡의 원형지를 공급받는 삼성전자는 1100억원, 100만㎡를 공급받는 고려대와 카이스트는 각각 788억원, 66만㎡를 공급받는 웅진은 440억원, 60만㎡를 공급받는 한화는 400억원의 금전적 혜택을 볼 수 있을 것으로 추산했다.

이정현 의원은 "세종시는 교통망 등 인근 산단과는 입지에서 비교할 수 없다. 수정안의 원형지 공급가는 서울로 치면 강북 아파트 값으로 강남의 노른자위 아파트를 주는 꼴"이라며 "원형지 공급도 특혜인데 공급가도 낮은 것은 이중특혜"라고 말했다. 해당 기사는 경향신문과 한겨레에만 보도됐다.

충청일보 2월3일자 5면

한편, 충청일보도 오늘 5면 <“세종시 원형지 공급 현행법 위반한 특혜”>에서 민주당 이용섭 의원이 법 개정 없이 삼성 등과 세종시 내 원형지 공급에 대해 양해각서를 체결한 것은 원형지 공급조항을 위반한 과도한 특혜라고 주장했다고 전했다. 이용섭 의원은 “ 정부가 세종시에 투자하는 3대 대기업에 원형지 공급가격을 36~40만원/3.3㎡으로 책정한 것은 보상비 보상비 82만원/3.3㎡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지나친 헐값으로 세종시를 대기업 특혜도시로 변질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덧붙임
이 기사는 충북민주언론시민연합에서 제공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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